코오롱패션 3社, 판매역량 강화

‘세일즈 프로그램’ 경쟁력 극대화 총력

2010-03-09     김혁준
코오롱패션 3사(대표 제환석)가 캐나다의 리테일 세일즈 전문 교육업체인 그래프 리테일社의 세일즈 프로그램을 도입, 본격적인 유통 경쟁력 극대화에 나섰다. 이는 코오롱패션 3사 1500여 개 매장의 경쟁력 강화 및 유통가족 판매능력 향상을 위해 도입됐으며, 기존보다 더욱 전략적·과학적·체계적인 고객응대 방법을 제안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유통 및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아사(ASA:Ace Service Academy) 이진주 팀장은 “캐나다 그래프 리테일社의 경우 고객 유형별 세분화된 응대 매뉴얼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 교육 업체”라며 “선진 프로그램 도입으로 향후 보다 과학적, 체계적인 고객 응대력을 전수해 매장 경쟁력을 극대화 시키겠다”고 설명했다.
▲ 코오롱패션 대리점주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강의하고 있는 케빈 그래프

한편, 아사(ASA)팀은 프로그램에 대한 컨텐츠 평가단 및 본사 영업팀과 유통가족의 의견을 수렴, 입사 년차(유통가족)에 따라 ‘SALES! Be the B·E·S·T!-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입사 년차 및 경력별로 ▲코오롱 입사 1년 미만 유통가족에게는 ‘기본 과정’ ▲판매 담당자에게는 ‘판매스킬 과정’ ▲판매 책임자에게는 ‘판매지도 과정’ ▲영업담당(SC)에게는 ‘지역관리 과정’ 등 각각 4개의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진행한다.
업체관계자는 “자사는 판매사원들의 역량을 극대화시킴과 동시에 매장을 지원하고 컨설팅하는 영업담당(SC)들이 효과적으로 매장을 방문 관리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