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절상으로 수출 호기
2010-03-09 한국섬유신문
6월1~2일 양일간
▲ 왼쪽부터 최보영 사장<명보방직>, 이명규 회장<대경협> | ||
중국에서 한국 소재만을 취급하면서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는 명보방직(대표 최보영)은 광저우산하 복장협회 후원으로 매년 2회 한국소재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6월 1~2일 양일간 광저우 경방성 특별전시장에서 진행되며, 특히 이번전시회는 중국 전국 대학생 디자인 경진대회와 한국패션센터가 진행하는 트렌드 설명회가 맞물려 수출 상담에 호조건이 예상된다. 특히 대구경북소재개발 협의회 회원사 17개사를 중심으로 국내 대형 수출 메이커들이 대거 참가 할 것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이명규 대구경북 소재개발 협의회 회장(KY텍스대표)은 “최근 일본이나 중국으로 오더를 했던 어패럴메이커 바이어들이 상당하게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중국 역시 위안화가 절상되었기 때문에 현지에서 중국원단과의 가격 경쟁력이 가능할 것이다”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최보영 명보방직 대표는 “중국에서의 일반적인 대형 전시회에 실망했던 많은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다”며 “한국소재전시회는 일반인들이 전혀 입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정된 중국 현지의 중고가 어패럴 생산 메이커 MD 디자이너 대표들만이 입장할 수 있어, 오더 상담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출품하는 대구경북소재 개발협의회 회원사는 KY텍스(경영텍스)JS인더스트리, 신풍섬유, TK텍스, 한솔섬유, SIT코포, 자인섬유, 백산무역, 엔텍스, CF, 대웅섬유, 세양섬유, 태광무역, 다경, 신화, MS, 남경 등 17개사로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