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섬유박람회’ 11일 팡파르

260여社 470개 부스 참여

2010-03-09     김임순 기자
대구지역 최대 섬유 행사인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11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9회째 맞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부터 급습해온 글로벌 경제난 속에 전시업체가 40여 곳 늘어나 수출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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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외유명전시회도 예년대비 약 30% 이상 감소하는 가운데 약 260여社 470개 부스로 참가해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불황속에 국내 전시회 참가로 돌파구를 찾으려는 분위기와 함께 위안화 절상, 엔고 달러화 가치상승에 따른 수출기회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바이어의 중국기피 한국 업체 지향 등 해외 바이어들의 방한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참가업체들은 중국경우 다소 줄어들었지만 대만과 터키, 일본 업체들이 신규로 가세했다. 또한 제 21회 대구컬렉션이 한국패션센터에서 개최되어, 천연염색·한복 등에 대한 지역섬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예정이다.
한편, 대만섬유연맹의 기능성 섬유세미나, 이탈리아 이탈텍스사의 `2010 S/S 패브릭 트렌드 2010/11 F/W 전망 설명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