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황사’도 판매 진작 포인트

2010-03-16     강재진 기자
58년만에 최악의 가뭄이 중국 중북부지방을 강타하며 황사가 심해질 전망인 가운데 업계가 본격 ‘황사 프로모션’에 나섰다.
각종 황사 마스크, 황사방지 유모차 등 관련사 제품 출시가 늘고 이에 따른 이벤트도 한창이다. 대표적으로 FnC 코오롱 ‘마프’ 등 황사 유관 제품을 출시했다.

유한킴벌리는 자주 교환 할 수 있는 ‘크린가드 청정마스크’, ‘크리넥스 황사마스크’를 출시했다. 일반 천 마스크에 비해 황사먼지와 도심 속 미세먼지 차단력이 높아 호흡기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파코라반베이비’에서는 아기와 외출하는 엄마들을 위해 먼지바람을 막아줄 황사방지 유모차 커버를 선보인다. 시력보호용 유모차 커버는 황사 및 찬바람을 막아주고 봄철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도 유용하다.

삼정인터내셔널의 ‘노스크’는 베이징 올림픽 때, 박태환선수가 콧속에 삽입한 코 마스크로 필터를 콧속에 끼우는 제품이다.
한편 옥션·디앤샵 등에서는 황사와 관련 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매기를 진작시키고 있다.
‘옥션’에서는 황사가 관측되는 날에만 진행하는 게릴라성 이벤트로 25명을 추첨해 1인당 삼겹살 4인분을 100원에 구입가능 한 쿠폰을 제공한다. ‘디앤샵’에서는 황사에 대비 할 수 있는 다양한 용품을 한 자리에 모은 ‘우리가족 지키는 환절기 건강 케어 기획전’을 3월 말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