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인비테이션 프로젝트
세계 정상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
2010-03-23 김효진
올해로 4회째 맞는 프로젝트는 세계 패션계에서 활약중인 정상급 디자이너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베이직 캐주얼 디자인에 대한 한계를 타파하고자 기획됐다.
뉴욕 패션 신에서 활약중인 디자이너 스티븐알란(Steven Alan), 길디드에이지(Gilded Age), 시플리앤하모스(Shipley & Halmos)가 주인공이다.
1차로 지난 7일 스티븐 알란은 점프수트·원피스·셔츠·팬츠 등 다양한 여성복을 디자인했다.
스티븐 알란은 1999년 셀렉트 샵을 오픈하고 현재 남성·여성 풀컬렉션으로 확대, 매년 뉴욕 컬렉션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지난해는 잡지사 ‘GQ’의 ‘미국 뉴 베스트 남성복 디자이너’상에 노미네이트 될 만큼 능력을 인정받았다.
함께 소개되는 오프닝 세레머니(Opening Ceremony)에서는 자켓·가디건·셔츠 등 포멀한 느낌의 남성복을 디자인했다.
뉴욕의 셀렉트샵으로 매년 한나라의 신진 디자이너를 선정, 그 중 ‘유니클로’와 협업한 움베르토 레옹(Humberto Leon)과 캐롤린(Carol Lim)가 뉴욕의 쉬크한 비즈니스 캐주얼 감성의 제품을 만들어냈다.
한편 4월에는 길디드 에이지와 시플리 앤 하모스의 2차 디자인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