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만 나홀로 성장

‘중소·내셔널’ 경쟁력 확보 시급

2010-03-25     이충희
불황속에서 내셔널브랜드와 중소기업의 경쟁력은 날로 떨어지는 반면 명품잡화는 백화점에서 47.7%로 급성장세를 보여 자구책 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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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2월 백화점 매출에서는 명품이 47.7%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명품에 이어 잡화도 5.5% 신장세를 기록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러나 내셔널, 중고브랜드의 경쟁력은 약화돼 전체적으로는 전년대비 백화점은 0.3% 감소했고 대형마트는 20.3%로 큰 폭 역신장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품질과 기술이 우수한 제품임에도 중소기업 브랜드라는 편견으로 마켓에서 제값을 받지 못하는 ‘중소기업 디스카운트 현상’을 타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