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패션머티리얼
글로벌 친환경 마케팅 펼친다
2010-03-30 전상열 기자
ECOFREN 앞세워 글로벌 캠페인
코오롱패션머티리얼(대표 김창호)이 친환경 대표 브랜드 ECOFREN을 앞세워 본격적으로 글로벌 마케팅에 나선다. 국내 섬유 업체 가운데 전 세계를 겨냥해 글로벌 친환경 마케팅을 펼치는 것은 코오롱FM이 최초다.
코오롱FM의 글로벌 친환경 전략은 ▲Recycle(재생) ▲Bio-Origin(식물유래 소재) ▲Biodegradeable(생분해)이 3대 축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화학회사 듀폰과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에도 나섰다. 이번 코오롱FM과 듀폰의 공조는 지속적으로 섬유의 미래를 제시하는 첨단 섬유 개발의 신호탄으로 기대가 된다.
코오롱FM이 듀폰과 손잡고 글로벌 친환경 시장 개척에 나선다. 우선 듀폰이 개발한 생분해성 소재 APEXA를 이용, 다양한 친환경 섬유개발에 돌입한다. 생분해성 소재 APEXA는 사용후 버려지면 잘 분해되지 않아 환경에 부담을 주는 기존 소재와는 달리 인위적으로 온도 조건을 부여하지 않아도 산소, 이산화탄소, 물 등을 남기고 빠른 속도로 분해되는 혁신 기능을 지닌 소재다.
또 기존 BIO PTT SORONA를 활용한 제품개발을 본격화하는 등 명실상부한 친환경 소재분야 토털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FM은 듀폰과 협력해 개발한 친환경 1호 제품을 관계사인 코오롱스포츠를 통해 발표하고 Co-Marketing에 나선다. 또 듀폰과 공동으로 친환경 소재 탄생을 알리는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