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 ‘주크’ 두자리수 신장

리뉴얼 주효 ‘신규 유입’ 증가

2010-04-06     김현준
대현(대표 신현균)의 여성 영캐릭터 ‘주크’가 최근 패션시장 침체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
세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주크’는 현재 3월말 기준으로 전년대비 18~20%대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며 전국 백화점 매장에서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 롯데잠실점, 현대목동점, 현대부산점, 현대신촌점, 현대울산점 등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주크’는 롯데본점에서도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이러한 상승세는 2년 전 전략적으로 단행한 브랜드 리뉴얼 효과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올해 들어 더욱 본격화되고 있다.
리뉴얼 효과로 현재 ‘주크’는 고객들의 연령대가 낮아졌으며, 신규고객들의 유입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향후 브랜드 전개에 기대가 모아진다.

‘주크’는 리뉴얼 이후 아이텐티티 강화와 제품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브랜드 전개에 집중해왔고, 노세일을 지향해 고객과의 신뢰도 지속적으로 구축해왔다.
공종성 대현 상무는 “브랜드 리뉴얼 이후 변화된 환경에서 힘이 들었지만 겨울부터 고객들의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해 올 초부터는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고 밝히고 “현재로서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