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둘러보기] 굿모닝시티 - 동대문 새로운 아침을 연다
트리플 역세권 ‘멀티 콤플렉스 쇼핑몰’
스포츠조닝(지하2층)
패션메카인 동대문 지역에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굿모닝시티쇼핑몰’이 영업확장에 나섰다.
지난해 11월14일 오픈한 ‘굿모닝시티’는 지하철노선 3개가 겹치는 동대문운동장역과 지하2층이 연결되어 있어 고객유입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또 쇼핑몰 앞마당격인 옛 동대문운동장을 철거하고 ‘동대문 디자인플라자&파크(DDP)’가 공사 중에 있어 장기적 비전 또한 높다.
지하철과 연결된 지하2층 스포츠 조닝은 현재 ABC마트와 브랜드 12개점이 운영되고 있고 향후 스포츠브랜드들이 추가입점 될 예정이다.
쇼핑몰 각층마다 동선이 길어 에스컬레이터가 3개까지 설치되어 있는 등 고객편의를 최우선시 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앞으로 들어올 매장들은 다구좌 형태로 큰 매장형태를 취할 조짐이다.
‘굿모닝시티쇼핑몰’은 지하7층에서 지상16층 총 8만9256.6m²(구 2만7000평) 규모의 건물이다. 이곳은 약 4600구좌를 바탕으로 150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자랑한다.
쇼핑몰 지하2층에는 수입명품, 잡화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브랜드와 스포츠 브랜드가 입점해있으며 지하1층~지상2층에는 숙녀복, 3층 남성복, 4층 유아동복·스포츠웨어·남성복, 5층 액세서리·귀금속·안경·혼수용품, 6층 패션잡화·피혁잡화·스포츠용품, 7층 전자·문구·완구·핸드폰 등으로 조닝이 구성되어있다.
이와 함께 지상9층에는 메가박스 8개관(1680석 규모)이 위치해 있어 커플·가족단위의 고객들의 유입이 확대되고 있다. 지하3~4층에는 휘트니스·사우나·찜질방 등이 오픈예정에 있어 쇼핑몰을 이용한 고객들의 체류시간이 점차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굿모닝시티쇼핑몰’은 층별로 휴식공간을 별도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고 인터넷카페라운지, 놀이방, 수유실 등 부대시설을 확충해 고객편의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문화공간이 결합된 멀티콤플렉스형 쇼핑몰로 급부상할 예정이다.
한편 고객유치 일환으로 고객 참여형 깜짝이벤트, 안내방송을 통한 선착순 상품권 증정, 게릴라성 이벤트 등 다채로운 고객중심의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굿모닝시티쇼핑몰’는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삼고 이웃하고 있는 ‘두타’ ‘밀리오레’ 등과 차별화된 MD를 통해 조기에 시장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입점점포에서 온·오프라인 판매를 적극적으로 시도해 매출을 극대화 시키고 타 쇼핑몰보다 관리비를 50% 이상 낮추는 등 실질적인 몰을 운영하고 있어 관련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바이어 인터뷰
마케팅 홍보팀 손창호 과장
연내 100% 입점 목표 사업부 정비
‘굿모닝시티’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멀티콤플렉스 쇼핑몰로 트리플 역세권인 동대문운동장역과 바로 연결되는 동대문 상권에 위치해 있다.
현재 ‘굿모닝시티’는 전체 점포 중 약 60%가 입점해 영업을 하고 있는 상태며, 올해 안에 100% 입점을 목표로 사업부를 재 정비하고 있다. 지하 2층 스포츠 매장은 백화점과 같은 넓은 동선과 매장구성으로 꾸며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앞으로 이 같은 다구좌점포를 확대 편성할 계획이다.
‘굿모닝시티’는 서울시의 도심 재창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동대문 디자인플라자&파크(DDP)’와 함께 ‘패션의 메카’로 자리 잡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앞으로 고객편의시설기반을 확충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미흡한 부분이 보강될 예정이다. 동대문상권에서 더 나아가 아시아 패션의 허브로서 발돋움하기 위한 주춧돌 역할을 해낼 것이다.
바이어 추천 베스트
박태민 ‘휠라’ 점장
‘빅뱅’효과…10대 슈즈고객 늘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 굿모닝시티 매장은 ‘빅뱅’ 효과로 고객들의 발길을 끈다.
최근 ‘빅뱅’을 모델로 기용해 마케팅을 펼쳐 10대층이 새롭게 유입되면서 매출이 활성화 되고 있다. 특히 ‘빅뱅’ 신발은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이여서 젊은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고 클래식한 신발과 캐주얼화는 꾸준히 반응이 좋은 편이다.
‘푸마’ 매장은 49.6m²(구 15평)로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한눈에도 다양한 아이템을 볼 수 있다. 이곳은 서울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디자인플라자&파크’ 등 호재가 예상됨에 따라 본사에도 거는 기대치가 크다. 점차 쇼핑몰이 활성화 되고 경기가 풀리는 것을 감안해 월 1억6000만원을 매출목표로 설정했다.
박태민 점장은 “고객관리는 행사와 사은품증정 소식을 지속적인 문자와 DM발송을 하고 있다”며 “매장을 방문하는 손님에게 가족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주기 위해 호칭을 ‘어머니’ ‘아버님’ 등으로 바꿔 위트 있게 응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정선 ‘푸마’ 매니저
日 관광객 새벽 2~3시에도 찾아
‘푸마’ 매장은 ‘굿모닝시티쇼핑몰’의 영업시간이 새벽5시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최근 일본관광객이 새벽 2~3시에 몰려와 구매하는 등 엔화 강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오픈 3개월 차인 ‘푸마’ 매장은 글로벌 브랜드 인기로 중·고등학생을 주 고객층으로 확보하고 있다. 쇼핑몰이 점차적으로 안정화 되고 있어 월평균 1억5000만원을 목표로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푸마’는 여름상품이 타 브랜드보다 빨리 입고돼 반팔까지 물량이 충분히 들어왔다. 바람막이는 주요아이템으로 11만9000원, 반팔티셔츠는 3~4만 원대.
안정선 매니저는 “‘푸마’는 20대 초중반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브랜드다”며 “영업시간이 익일 새벽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구매력 높은 직장인이 퇴근하고도 편하게 쇼핑할 수 있어 신규고객들을 확대 유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