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바이어 ‘도이파리스’ 주목
서울패션위크서 15만弗 수주
2010-04-09 김현준
도이파리스(대표 이도이)가 최근 폐막한 2009 서울패션위크에서 해외바이어들을 대상으로 15만달러(한화 2억원)에 이르는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도이파리스는 지난 달 26일부터 개최된 서울패션위크에서 ‘도이파리스(Doii Paris)’로 디자이너 컬렉션을 진행하고 패션페어에 참가해 이 같은 실적을 올렸다.
‘도이파리스’는 이도이 디자이너가 지난 2006년 글로벌 패션시장 진출을 위해 런칭한 디자이너 브랜드로, 그간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프랑스 파리 프레타포르테 등에 지속적으로 참가 해왔다.
현재 ‘도이파리스’는 유럽, 중동 등 해외바이어들에게 인지도를 확산시켜 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세컨브랜드 ‘돌 바이 도이(Doll by Doii)’를 런칭하고 브랜드를 이원화시켜 전개에 나서고 있다.
또한 글로벌 패션시장 공략을 위해 프랑스 현지 매장 오픈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도이 디자이너는 영국 세인트마틴 출신으로 ‘크리스챤 디올’ ‘존갈리아노’ ‘겐조’ 등 해외 유명 패션하우스에서 이력을 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