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소재전, 고급의류시장 달군다

中 광저우 경방성에서 6월 초 개최

2010-04-09     김임순 기자

한국 2010 S/S 섬유전시회가 오는 6월 1일 2일 양일간 중국 광저우 경방성 7층 1호 특설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광동성의류산업협회, 광동성의류설계협회, 광주국제경방성, 대구경북섬유개별협의회, 명보섬유가 주최하며, 한국패션센터(FCK)가 현지의 바이어 디자이너 기획 MD를 초청한 트렌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 행사는 매년 정기행사로 정착하고 있는 중국(광동성)대학생 패션위크 주간에 동시 개최, 행사의 시너지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소재전은 서울의 대형 섬유 메이커를 비롯한 대구 지역 주요 섬유업체 등 20여개 섬유업체 참가 한국산 섬유의 우수성을 과시하고 나아가 실질적인 바잉의 기회로 각광받고 있다.


전시기간 중 한국패션센터의 2010 S/S 유행트렌드 세미나는 ‘STABILITY(안정성)’을 주제로 6월 1일 오후 2시에 개최되며 약 250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섬유전시회는 대학생 패션위크 행사와도 밀접한 연계성을 갖고 있어, 중국패션전공 대학생과 업계인사들의 한국 패션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광동성)대학생패션위크는 광동성 패션산업협회, 광동성 복장디자인협회, 광동 텍스타일패션교육협회와 광주국제경방성 등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산학연의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학교와 기업간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해, 패션교육수준을 점검하고 패션 디자인의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중국내 최초로 대학생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행사로서 지금까지 3회째를 맞고 있다. 대학생들이 자기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대행사로 업계로 부터 주목받으며 교육의 결실로 돋보인다. 지난해는 총 9일간에 걸쳐 15회의 대학생 졸업 작품쇼, 3회의 패션디자인 대회, 2개의 세미나, 4개의 부대적인 비즈니스 행사로 구성됐다. 또 규모로는 직접 참여 대학교 31개, 간접 참여 대학교 120여개로 그 범위가 24개의 성시 직할구를 커버했다. 이 외 14개의 직접 협찬기업, 5개의 섬유기업, 2개의 산업협회와 상회 10개의 간접 협찬기업 등 총 1만3000 명의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참석한 기업 측 대표, 디자이너가 무려 2000명에 달했으며 의류주보 중국의류보 중국의류망 국제무역교역망 등을 비롯한 50개의 매스컴에서 이 행사를 다뤘다.


매년 진행되는 대학생 패션위크는 디자인 졸업작품쇼, 광동대학생 우수패션디자인대회와 한국 명보 섬유전시회 등은 집중적인 이슈거리로 다뤄진다. 한국 섬유 전시회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마다 2차에 걸쳐 각기 봄 여름 컬렉션과 가을 겨울 컬렉션으로 제안된다. 봄 여름 컬렉션 발표회는 대학생 패션위크 행사기간 안에 진행하고 있다.
특히 명보섬유의 한국소재전은 대학생 패션 위크행사 중의 주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한중 양국의 텍스타일 패션산업의 교류와 협력 증진의 매개체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개최되는 중국대학생 패션위크는 2009년 5월24일-6월3일 광주에서 진행한다.
트렌드설명회와 한국섬유 전시회는 2009년 6월1-2일에 진행된다. 또한 2009년 광동대학생 우수패션디자인대회는 6월3일 오후 팡파레를 울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