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G쇼’ 9일 개막, 섬유산업 新 가능성 제시

고부가 디지털날염 기술선보여

2010-04-09     김현준

국내 패션섬유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주는 ‘DPG쇼 2009’가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DPG쇼는‘당신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프린트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디지털프린팅 분야의 다양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어서 관심을 끈다.
특히 패션섬유업계에서 나날이 활용도가 광범위해지고 있는 디지털날염(DTP-Digital Textile Printing) 관련 기술들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올해 행사 역시 DTP특별관이 구성돼 패션 관련산업에 다양한 비즈니스 가능성들을 제시하고 있다.


패션섬유산업과 유관되는 DTP는 최근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친환경’과 ‘다품종 소량생산’같은 소비트렌드를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기술로, 섬유뿐 아니라 다양한 소재에 날염이 가능하고, 일반날염과 비교할 수 없는 풍부한 색 표현이 가능해 선진국에서는 이미 일반화된 분야다. 이번 전시회의 DTP특별관은 디지털날염의 산업 응용과 활용 사례를 보여주고 있으며, 디지털날염을 활용하는 아티스트들도 참여 하는 등 최근 DTP 산업의 추세를 반영해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