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실적 4200만弗 쾌거
소재협, 북경 인터텍스타일서 맹활약
2010-04-20 김현준
한국패션소재협회(이하 소재협회, 대표 이영규)는 3월말 폐막한 중국 베이징 인터텍스타일 베이징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업체들이 상담실적 4200만불, 계약실적 1200만불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개최된 인터텍스타일 베이징 전시회는 한국 측 주관단체인 소재협회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 지원으로 국내 업체 57개 업체, 70개 부스로 한국관을 구성했다.
매년 행사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베이징인테텍스타일 전시회는 중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어패럴패브릭 전시회로, 올해는 해외 18개국 223개社에 총 1223개社가 참가했고 77개국 3만5000천명의 바이어가 참관했다.
윤영상 소재협회 부회장은 “섬유 시장에서 중국은 소비국으로서 뿐만 아니라 거대 수출입국으로서도 엄청난 수요를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국내 섬유업체의 중국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소재협회는 전시회 첫날 전시회 공식세미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되는 ‘한국마켓의 2010 S/S 섬유’, ‘컬러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해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바이어들에게 국내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한국관 홍보마케팅에도 총력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