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메이저’ 추동에 ‘한판승부’

비디앤케이, 유통·제품력 안정…도약기반 구축

2010-04-20     한국섬유신문
남성복 ‘폴메이저’를 전개하는 비디앤케이(대표 전재환)가 ‘성장토대’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추동을 기점으로 ‘폴메이저’로 매장확보에 돌입한 비디앤케이는 현재 대리점 24개, 쇼핑몰과 지방백화점 10개 등 총 34개 매장을 확보했으며 올해 3월에는 전년대비 30%의 외형신장을 했다.
또한 4월에도 웨딩이벤트와 판촉을 통한 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S/S에는 50개점을 확보해 운영하며 추동까지 70개점 개설을 목표로 설정했다.
관계자는 “이번 춘하는 사실상 테스트기간이었다. 캐릭터와 캐덜트룩을 선보인 결과 고객반응이 좋았고 추동부터는 캐덜트라인과 캐주얼을 한층 강화하며 색상과 스타일도 다양화할 것”으로 밝혔다.
기존 정장과 캐주얼이 7대3이었다면 추동에는 5대5까지 캐덜트와 캐주얼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15일 자사 쇼룸에서 전재환사장 주도로 열린 추동 정장 품평회에는 대리점주와 디자이너를 비롯 전문가 수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밀한 분석을 했으며 이러한 결과를 반영해 원단발주에서부터 제품화까지 업그레이드를 추구한다. 4월말에는 캐주얼품평회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한다.
관계자는“타사와는 달리 ‘폴메이저’는 아직 봄상품 세일도 들어가지 않았지만 성적은 좋았다. 추동부터는 유통도 안정되고 재고도 충분해 한판 승부를 벌여 볼만하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