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키즈
불황극복·선물용 제품 개발 두드러져
‘아가방’은 불황 극복을 위한 저가 기획부터 고감도 아이템까지 폭넓은 고객층 흡수를 위한 상품 구색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수퍼몽키상하복(1만7000원)과 화이트 컬러 아사원피스(2만4000원) 등 120가지 스타일을 이번 주부터 출고해 선보인다. 이를 위해 유통도 대형마트 영업면적을 확대하고 가두 상권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 아가방
‘모아베이비’는 남아 대표 스타일로 슬럽 싱글로 만들어진 스퀘인 민소매 남방(2만9000원), 50수 면 100% 토즈 핫 팬츠(2만9000원)를, 여아는 스트라이프와 별 프린트를 활용한 롤리스타 원피스(4만3000원)를 주력상품 아이템으로 제안한다.
‘밍크뮤’는 미니멀하고 시크한 감성에 로맨티시즘을 제안한다. 블랙·화이트·소프트 옐로우·그린 컬러가 어우러져 편안한 느낌과 리치한 감성을 강조했다.
실버 밍크 캐릭터 티셔츠, 에나멜 벨트 SET인 하트 전판스커트 등 아이템을 선보인다. ‘카터스’는 상하복 ‘O-So-Fun 3 set’를 가정의 달 선물용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카터스’는 0개월~24개월 유아를 위한 미국브랜드로 의류 및 액세서리, 용품을 토털로 취급하고 있다. 아기의 움직임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동물, 꽃을 활용한 감성적 아트웍이 특징. ‘O-So-Fun 3 set’는 6개월~12개월까지의 유아를 대상으로 썬수트와 기저귀커버형 저지팬츠, 티셔츠로 구성됐다. 가격대는 3만 5천원대.
‘캔키즈’는 갑작스럽게 더워진 날씨에 미리 대비하기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여름물량을 출고, 레인보우 모티브가 믹스된 그라데이션 스마일 별 프린트 티셔츠(4만9000원)를 선보였다.
다소 이른 감이 있던 물량 출고는 A.K 형태점 추가 신규오픈을 진행해 유통망을 확장하고 4,5월 어린이날 행사관련 홍보 물량을 집중해 매출 신장에 나선다. 여름 메인 상품인 원피스 제품을 프로모션과 연계해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며 나들이 야외복과 비치웨어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
‘트윈키즈’는 트로피컬, 꽃 프린트를 활용한 비치 캐주얼 36가지 아이템, 108,000PCS를 내달 12일 경 출고할 예정이다.
‘알로앤루’는 점별 매출관리를 통해 역신장 방지를 목표로 민소매 블라우스와 반바지 세트로 구성된 상하복(5만5000원)을 준비했다. 프릴 배색과 자바라 테입을 활용했으며 밑단의
▲ 몬순칠드런 | ||
매스 브랜드 vs 신 유통 브랜드
최근 확산되고 있는 중대형 멀티샵에 대해 30년 역사의 ‘아가방’과 새로운 유통으로 세를 확장해 가는 ‘제로투세븐’의 입장은 달랐다. 반면 수수료 인상과 MD개편 등 문제점을 들며 결론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가두점으로 가야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각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았다.‘아가방갤러리’ 김재훈 영업 1팀장
멀리 보는 시각 필요…시너지 낼 것
‘아가방 갤러리’를 그렇게 볼 수도 있다. 에이지 타겟 폭이 좁은 의류 중심 매장은 대형매장이 필요없을 수 있다. 반면 조직화된 브랜드를 한곳에 모아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는 유통망이 필요하다. 아가방은 백화점에서 철수 하며 자사 유통망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마트 등 수수료 인상률에 대비해 가두점 상권을 살려야 하는 것이 답이다. 단일 브랜드 매장에 비해 대형매장은 개인이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본사차원에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 기존 대리점처럼 부업의 개념이 아니라 업그레이드 된 차원이다. 본사에서 대리점 측에 주는 혜택이기도 하다. 지적하는 부분처럼 에이지층 타겟 한계도 알고 있다. 본사차원에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가져가야 한다고 판단했다.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노력도 기울여 동기매장의 경우로 1년 반 정도 해본 결과 잘 되는 매장은 110%~120%정도를 기록, 전반적인 신장세다.
지난 17일, 18일 아가방 3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본사직원 단합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를 가졌다. 어린이날 행사로 구매금액별 사은품 증정과 창사 30주년 기념 기획 의류전이 진행된다.
‘제로투세븐’ 최원영 부장
효율성 떨어져 매출 안 나와
‘알퐁소’는 출산용품 비중을 꾸준하게 늘리고 있으며 전년대비 200%대 매출증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알로앤루’ 550억원, ‘포래즈’ 100억원, ‘알퐁소’ 50억원을 달성했다. 브랜드 멀티샵은 절대매출이 떨어진다.
전국에 제로투세븐 복합매장이 10개정도 있는데 단독 브랜드매장보다 효율성이 떨어져 매출이 안 나온다. 브랜드 멀티샵 경우 에이지가 다르고 타겟이 다르면 가능하다. 타겟 연령대가 비슷한 브랜드 멀티샵은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대리점주들에게 새로운 메리트를 주기위한 방편이다.
마트로 전개한 브랜드지만 2년마다 MD개편과 수수료가 올라가서 장기적으로는 대리점으로 가야한다. 현재는 로드샵이 힘들지만 대리점이 없어지면 수익률이 안난다.
어린이날을 맞아 7만원이상 제품 구입시 사은품 증정과 지역별로 풍선, 캐리커처 등의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오는 5월에는 본사 이전도 진행된다.
노세일브랜드 ‘포래즈’는 이달부터 세일을 통해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하반기 스킨케어 제품 ‘궁중비책’이 온·오프라인 동시판매로 진행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