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韓·台 섬유회의 개최

섬산련, 21일 제주도서

2010-05-18     전상열 기자
한국과 대만 섬유업계가 5월21일 제주도에서 ‘세계 경제위기가 양국 섬유산업에 미친 영향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제6차 한·대만 섬유산업연례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은 ‘한-ASEAN FTA 섬유분야 기대효과’를, 대만은 ‘대만 산업용섬유 육성정책 및 향후전망’을 발표한 뒤 양측이 폭넓은 의견교환을 가질 예정이다. 또 양측 대표들은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세계경제 불안과 관련 기업투자와 원자재, 소비지출 등 실물경제에 미친 영향 분석에 이어 섬유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해결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이번 회의에 한국 측은 노희찬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섬유업계 인사 15명이, 대만 측에서는 차이 짜오륜 대만섬유연맹 회장 등 섬유업계 대표 10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