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후博 ‘효성관’ 성황
2010-05-25 전상열 기자
재활용 섬유 리젠,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등 효성의 친환경사업 및 관련 제품이 서울 기후변화 박람회를 빛냈다. 지난 18일 열린 코엑스 서울 기후변화 박람회 전시장 효성관. 효성 등 40여 기업과 세계 13개 도시가 참여한 박람회에 최대 규모로 꾸며진 효성관은 관람객들로 넘쳐났다.
관람객들은 효성이 개발한 2MW급 풍력 발전기 모형을 통해 바람으로 전기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풍력발전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냈다. 또 경제성과 안전성, 청정성이 뛰어나 친환경 자동차 연료로 관심을 받고 있는 압축천연가스 CNG(Compressed Natural Gas) 충전소 모형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고 9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LED 활용 신호등과 조명을 비롯 폐기물 및 폐수처리시설 등 자원순환분야 제품도 큰 관심을 모았다. 효성은 또 효성관 방문객에게 재활용원사 리젠으로 만든 친환경 장바구니를 제공해 큰 호응을 끌어냈다.
한편 서울 기후변화 박람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세계 대도시들의 모임인 C40 서울총회와 동시에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