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 ‘원단판매’ 호조

올 1분기 전년비 30% 증가

2010-05-27     김영관

45개 회원사가 참가하는
맞춤형 ‘DMC초대전’ 개최

▲ DMC가 원단수요社인 브랜드를 찾아 개최하는 수주전이 관련 브랜드의 큰 호응속에 판매 급증세로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원단 수주전 전시장
대구섬유마케팅센터(본부장 문현우)가 추진 사업에 탄력을 받았다. 센터는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30% 신장한 19억8천만원을 기록했다.
동대문에서 10억여원, 내셔널브랜드 및 디자이너브랜드를 통해 9억7천여만원어치 소재를 공급했다. 중원무역, 경영텍스, 한솔섬유 등이 특히 두각을 나타냈다. 중원무역은 지난해 매출액(4억여원)을 올 상반기에 돌파 할 만큼 가파른 신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업계의 실적 호전에 힘입어 DMC는 그동안 추진해오지 않았던 차별적인 수주전을 준비하고 있다. DMC 특별기획초대전(NOW in DAEGU)이다. 이번 기획전은 전문가들의 사전기획에 의해 선정된 아이템을 45개 회원사가 생산해 전시하는 맞춤형 수주전시회.
6월 8-9일 양일간 청담동소재 MUE갤러리에 마련된 수주전시회는 국내 리딩 브랜드, 프로모션업체, 홈쇼핑책임자등 약 100여명만을 한정 초청한다는 계획이다.


DMC는 기획전 개최에 앞서 브랜드실장, 프로모션 기획사, 트렌드분석가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을 편성, 약 500여 아이템을 45개 회원사에 제시했다. 회원사들이 출품하는 전 아이템이 전문가들이 제시한 아이템인 셈이다.
DMC 문현우 본부장은 “전문가들이 제시하고 소싱 가능한 아이템이어서 실질적 수주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DMC는 올해 이 같은 유형의 특별기획 및 맞춤형 수주전을 다양화시켜 올 한해 매출 100억원도 불가능할 게 없다는 자신감을 내비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