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거리는 ‘화이트’ 물결
운동화 이어 ‘백’도 하얗게
2010-05-27 김효진
복고·심플무드 ‘포인트’ 줘
최근 화이트 운동화 판매 급증과 더불어 가방에도 그 열풍이 적용된다. 많은 잡화 업체들이 복고풍을 바탕으로 심플한 미니멀리즘 등 다양한 스타일링을 만족시켜주는 화이트 백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리즐리자’는 고급스러운 감성을 담은 화이트 아나콘다 백을 출시했다. 가벼운 빅 사이즈 걸리쉬 라인으로 합성가죽에 아나콘다 뱀피엠보를 찍어 기존 뱀피보다 리얼리티를 살렸다. 타슬과 스터드 장식은 트렌디 하면서 럭셔리한 스타일을 표현, 특히 양쪽포켓의 넓은 내부구조와 끈을 잡아 당겨 모양을 잡아주는 숄더백으로 럭셔리 캐주얼 스타일에 매치할 수 있다.
‘이건만’은 한글패턴이 돋보이는 새로운 라인을 출시, 기능적 견고함과 오염방지에 강한 PVC라인 하하백을 선보인다. ‘ㅎ’모티브를 바이올렛 컬러 포인트로 사용해 스포티·캐주얼과 세미정장에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 숄더·호보·토트 등 다양한 디자인의 하하백은 화이트와 바이올렛 컬러조합이 쉬원함을 더한다.
‘모스키노’는 페이턴트 소재 쇼퍼백을 출시, 실용성과
패션성을 강조했다. 어깨 스트랩 비조장식으로 길이조절이 가능하고, 실버메탈로 부착된 로고장식은 감각적인 멋을 더한다. 넉넉하고 다양한 수납공간이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빅 사이즈 브랜드 로고가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