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즈 브랜드 마케팅 영역 확장

드라마·클럽·화장품…다양한 카테고리 연결

2010-06-01     김효진

▲ 제시카심슨
디자이너, 플랫 등 다양한 슈즈군이 인기를 끌며 많은 브랜드들이 마케팅에 주력한다. 카테고리 별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영역을 확장, 젊은 소비층 및 매니아를 위한 전략으로 홍보효과를 나타낸다는 방침이다.
‘스퍼’는 일본화장품 DHC와 계약을 완료, 제품수출과 더불어 브랜드 이미지와 밸류를 함께 높인다는 전략이다. 통신판매 상위를 고수하는 DHC와 2억원 상당의 판매계약을 체결, 시범적으로 반응을 살핀 후 물량과 디자인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일본 DHC는 일부 제품의 디자인을 사입, 브랜드 라벨 그대로 자체 판로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후 7월에는 인사동·삼청동 갤러리에서 신진작가들의 전시회 및 작품 활동을 연계할 계획이다. 미니콘서트 등 일부 문화행사를 다양하게 확대 지원한다.
세라제화 ‘세라’는 8월 시작되는 드라마 자막·지원군 설정을 추진, 화가소재 드라마 ‘레이

▲ 스퍼
디 캐슬’을 구두 디자이너로 전환하며 내용과 물량을 적극 지원한다. 3년 만에 컴백하는 윤은혜 외 총 3명의 남·여주인공으로 주연배우의 주 활동배경을 세라디자인실로 설정해 제품 디자인 개발과정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제품 런칭 쇼 장면을 통한 제품 및 매장 노출과 에피소드를 통해 브랜드 홍보효과를 누린다는 전략이다.


‘제시카 심슨’은 클럽을 대표하는 ‘club VERA’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 단순 파티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재밌는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오픈한 ‘club VERA’는 펑키·일렉트로 하우스 음악 스타일과 DJing으로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가는 구준엽·류승범 등의 퍼포먼스로 유명한 곳. 이번 파티 프로모션은 ‘WE LUV DJS’ 명칭으로 국내 유명DJ 10명의 음반발매와 한국 클럽문화를 선도하는 시리즈가 될 것으로 예상, 매니아들 뿐만 아니라 젊은 문화를 즐기는 20~30대의 호응을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