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단품’ 전략화

중가 여성 캐릭터

2010-06-03     김현준

중가 여성 캐릭터 브랜드들이 비수기 극복에 나섰다.
린컴퍼니의 ‘라인’과 ‘케네스레이디’는 다양한 원피스 스타일을 여름에 맞춰 선보이며 비수기 극복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가캐릭터 중 가장 활발한 볼륨화를 지향하는 ‘라인’의 경우 여름 전체물량 280개 스타일 중 84개 스타일을 원피스에 집중한다.


또한 ‘라인’은 4월, 5월 신장세에 힘입어 이미 물량을 10% 확대한 상태다.
‘잇미샤’는 최근 지속적으로 강화해온 캐주얼한 단품 중심으로 여름을 보낸다. 신속한 반응생산 내지는 리오더 생산으로 비수기를 돌파한다. 메인 원피스 8개 스타일에 시장상황에 따라 추가 기획도 고려 중이지만 안정적인 기조를 우선시 한다.
‘에스쏠레지아’는 그간 고수해온 브랜드 컨셉을 위주로 캐주얼 성향의 여름용 단품으로 여름을 난다.
비수기에 맞서기 위한 특별한 물량운영 계획이나 상품 변화는 없지만 원피스 아이템은 총 30모델을 준비했다.


‘AK앤클라인’은 비수기 동안 4계절 상품전 등을 펼치며 매출하락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AK앤클라인’은 전체물량 대비 비축해 둔 리오더 생산 분 30%를 시즌 초에 이미 소진했다.
여름 초입 전략상품으로 원피스 2모델을 이미 진행해 완판을 기록한 만큼 물량 전개 여유는 없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