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매장 분위기 쇄신

새 이미지 표출 인테리어 재 구상

2010-06-14     이충희

남성복업계가 매장 인테리어를 새롭게 바꾸는 등 분위기 쇄신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지이크’ ‘제스’ ‘런던포그’ 등은 인테리어 초안을 검토하고 매장구성을 효율적으로 하는 등 불황타파를 위해 경주하고 있다.
‘지이크’는 기존 인테리어보다 세련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모던한 블랙을 테마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메인기둥에 선반을 불규칙하게 배치해 활용도 높은 디스플레이 공간을 연출할 수 있게 하는 등 여러 가지 안을 검토하고 있다.


‘제스’는 신규 브랜드 ‘라인오어서클’이 샵인샵 형태와 단독매장 진입 등으로 인해 디자이

너 브랜드의 따뜻하고 시크한 무드 컨셉에 맞는 초안을 짜고 있다. 박성철 수석 디자이너가 ‘제스’ 매장 리뉴얼에서 보여줬던 기획력을 발판삼아 ‘라인오어서클’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런던포그’는 메가샵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기존 인테리어 구성안을 변경해 대형매장 형태를 선보이고 있다. 회색컬러로 런던거리에 흐린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레인코트 컨셉을 잘 살려냈다. 벽면에 시계탑 그림 라인을 따라 화이트조명을 둘러 어두운 분위기를 밝게 환기시켜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