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자자”

[핫브랜드]‘안느퐁뗀’ 의상협찬

2010-06-15     김현준

독특한 디자인 협찬 요청 쇄도
내년 봄부터 유통망 확대 박차

선일ITC(대표 이상기)에서 전개하는 프랑스 수입 블라우스 브랜드 ‘안느퐁뗀’의 의상협찬 마케팅이 관심을 모은다.
‘안느퐁뗀’은 최근 다양한 방송 연예인 의상협찬을 통한 제품 노출로 브랜드 홍보효과와 여성고객들의 바이럴 마케팅으로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바로 고객들이 의상협찬 중인 연예인들의 출현 프로그램을 보고 매장방문이나 전화주문 등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현재 이 브랜드는 핵심 고객층인 40대~50대 여성들이 방송 드라마에 익숙해, 이를 통한 심리적 공감대 형성으로 입소문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함께 실질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 의상협찬을 진행 한 연예인으로는 정통 연기파 배우 김혜숙 씨를 비롯해 추자연, 선유선, 오승현, 김정은, 전미선, 김혜옥, 박정숙, 최윤형 등 이다.
‘안느퐁뗀’의 손유진 차장은 “독특한 디자인과 패턴을 보여주는 차별화된 제품들이 많아 협찬을 의뢰하는 방송 연예인 분들이 많은 상황이다”고 밝히고 “브랜드 이미지 등을 고려해 최대한 매칭이 잘되는 분들을 위주로 협찬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브랜드는 5월 초 진행했던 샘플세일 기간 높은 고객반응 속에 이벤트를 연장 하는 등 런칭 2년차를 맞으며 인지도를 더욱 확산시켜 가고 있다.


또한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시즌 오프에는 그간 높은 구매욕구에도 불구하고 고가대에 대한 부담을 느끼던 고객들의 대기수요가 몰리며 높은 판매율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는 기존에 반응이 없던 제품에도 고객들이 대거 몰리는 상황.
현재 롯데 본점과 신세계 강남점, 갤러리아 명품관, 롯데분당점 등 4개 매장을 운영 중인 ‘안느퐁뗀’은 이제 대형점이 안착 분위기를 보이고 있어 올 F/W 브랜드 입지구축에 총력전을 펼칠 방침이다. 또한 향후 매장확대는 프랑스 본사 측에서 브랜드 안정화 후 추가오픈을 조언하고 있어, 내년 S/S 시점에 유통 확대에 나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