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OJT교육훈련’ 지원

18일부터 3일간 사내강사 양성

2010-06-15     전상열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가 섬유·패션산업 근무현장 내 자율적인 교육훈련(OJT교육) 지원에 나선다. 섬산련은 이를 위해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원으로 6월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사내강사 양성사업을 실시한다.
OJT교육(사내강사 양성사업)은 산업계 재직자의 직업능력향상과 관련 교육훈련시 수반되는 시간적, 공간적 제한 극복을 위해 현장내에서 훈련된 전문동료 강사에 의해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교육의 참여도를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선산련이 개설한 사내강사 양성 교육과정은 전체 3일차 중 이틀간 전문강사 스킬교육에 할애, 사내 현장교육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또 마지막 3일차에는 섬유패션 업스트림에서 다운스트림에 이르기까지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산업안전, 사무공간이나 작업장에서의 낭비요소 제거 등 현장관리 기법에 대한 전문강의로 진행된다.
섬산련은 전문성을 요하는 교육의 특성상 교육의 참여 인원을 15인 이내(기업당 1인 이내)로 제한했다. 또 사내강사 양성과정에 참여, 교육을 수료한 기업의 강사들은 교육 수료 후 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2차 교육(전달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
섬산련 관계자는 “올해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교육과정에는 업종에 관계없이 교육이 가능한 ‘산업현장의 현장관리’분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며 “차년도부터는 금년도 교육효과 및 업계의 호응 등을 고려해 업종별로 별도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구성한 사내강사 양성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