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세계 패션 메카 잡는다

伊 밀라노 꼬르소 꼬모 플래그쉽 샵 ‘주목’

2010-04-28     김혁준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가 세계 패션 요지에 잇따라 매장을 선보여 관련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1일 ‘휠라 EMEA’(유럽·중동·아프리카)가 스포츠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세계적 패션 메카인 이탈리아 밀라노 꼬르소 꼬모 지역에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한 것. 고유 정통성에 스타일리쉬함을 한층 강조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이탈리아 내 지역 중에서도 가장 스타일리쉬한 곳에 오픈, 이미지샵 역할을 담당할 방침이다.

이번 컨셉 스토어의 경우 스웨덴 유명 디자인 회사인 그로우가 새로운 방향성을 제안, 차별화된 다이나믹한 공간으로 설계했다. 또 ‘휠라’의 가장 전통적 디자인에 3차원적 요소를 가미해 재해석하는 등 클래식하면서 트렌디한 스포츠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제품 역시 빈티지 라인과 골드 컬렉션을 비롯 윔블던대회 공식 협찬사로 코웍한 풋웨어 컬렉션 및 다양한 리미티드 라인을 함께 선보인다.


한편, ‘휠라’ 글로벌 지주회사인 GLBH 홀딩스(대표 윤윤수)는 미국 유통망 재정비에 이어 꼬르소 꼬모점을 오픈, 세계적인 패션시장 중심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