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딕’ 매장확대 순조

유통가, 잠재력 ‘예의주시’

2010-06-18     김현준

에프앤케이

에프앤케이(대표 김성운)가 이번 여름에 런칭한 유러피안 로우(RAW) 캐주얼 브랜드, ‘에딕(EDIQ)’이 기대 이상의 유통확보 순항으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딕’은 브랜드 전개 본격 돌입 전인 지난 3월 초 이미 47개 유통매장을 선확보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예상케 했다.
현재 이 브랜드는 아울렛 및 쇼핑몰 중심으로 56개 매장을 확보한 상태로, 여름까지는 60여개까지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같은 추세로 볼때 올 연말까지는 85~90여개 매장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딕’은 상반기와는 달리 하반기에는 중소 백화점 위주의 매장확보에 주력해 유통채널 다양화로 브랜드 전개 폭을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에딕’의 권경상 차장은 “브랜드의 유통전략을 다양화해 아울렛이나 쇼핑몰 뿐 아니라 차별화된 유통전략으로 브랜드 전개 및 운용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고 밝히고 “‘에딕’은 향후 유통채널 별로 제품 기획에 차별화를 둬 물량을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브랜드를 전개하는 에프엔케이의 경우 ‘조프’‘JCB’ 등 기존 전개 중인 캐주얼 브랜드 전개 경험을 바탕으로,‘에딕’은 새로운 각도에서 접근해 세분화된 유통 특화전략으로 볼륨화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바로 캐주얼 시장 포화에서 단순한 다매장 유통개념의 브랜드 외형확대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유통별 전략 차별화로 전개 범위 확대와 잠재력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에딕’은 순조로운 유통 확보 속에 매출목표 또한 런칭 초 계획보다 50억 원 늘어난 200억 원으로 목표를 재수정했다. 여기에 발맞춰 물량 추가 확대에 돌입한 상태며, 올 하반기까지는 유통망 구축을 통한 시장안착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볼륨화에 본격 돌입하는 내년에는 400억 원대의 매출 외형 구축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