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제품’ 매출 호조
FnC코오롱 비수기 쿨 소재물 인기
2010-06-17 김혁준
FnC코오롱(대표 제환석) ‘잭니클라우스·엘로드’ 등 골프웨어 브랜드들의 냉감소재 제품 판매가 호황을 보이며, 비수기 매출상승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잭니클라우스’는 속이 비치지 않고 올이 뜯기지 않는 냉감소재 자외선 차단 티셔츠가 지속적인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남녀 토시 4세트 1만7000여장을 판매했으며, 올해는 핀 스트라이프 등 디자인 보강을 통한 제품 라인을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4월 초 1만1000장의 냉감소재 제품을 출시, 지난달에만 1만3000장을 추가 생산하는 등 현재까지 2만4000장을 매장에 공급한 상태. 9월 시즌 마감까지 전년대비 2배수인 약 3만장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엘로드’는 흡습속건 및 자외선·미세먼지 차단 등 기능성을 강화한 스킨가드를 4월 7000장 생산·공급했으며, 현재 60%를 상회하는 판매율로 비수기 매출상승의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업체관계자는 “무더위 속 스포츠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차별화된 냉감소재 의류가 호황을 이루고 있다”며 “골프웨어지만 등산 및 야외활동과 여름철 평상복으로도 활용되면서 판매에 더욱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