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놀이터 공동개발
‘건설사·캐릭터’ 만남…새로운 시도
2010-06-17 한국섬유신문
쌈지(대표 천호균)의 캐릭터 브랜드 ‘딸기’가 건설사와 새로운 만남을 시도해 관련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3일 LIG건설과 캐릭터 라이센스를 체결, 딸기놀이터를 공동으로 개발해 시공할 계획이다.
LIG건설은 주민들의 실질적인 편의를 위한 어린이 관련 놀이공간 확대를 위해 파주 헤이리 ‘딸기가좋아’ 테마파크를 liga브랜드에 접목, 09년 하반기 서울 만리동과 용인 언남동에 딸기캐릭터를 활용한 놀이터를 시공한다. 주로 놀이터, 도서관, 스쿨버스존 등 아이를 위한 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캐릭터를 활용할 계획. 이를 위해 모델하우스에 딸기홍보관을 별도로 설치하는 등 단지내 캐릭터 특화시설에 대해 적극 홍보 할 방침이다.
기획팀 한 관계자는 “재밌고 유쾌한 딸기 캐릭터는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놀이를 통한 사회성 발달에 효과가 있다”며 “친환경 소재 사용과 다양한 프로그램 접목을 통해 놀이시설과 어린이 도서관 등 차별화된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 헤이리 ‘딸기가좋아’ 테마파크로 교육 컨텐츠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는 ‘딸기’는 6월, 8월에 잠실 올림픽공원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990㎡(구 300평) 규모의 ‘딸기가좋아’ 오픈을 앞두고 있다. 유기농과 친환경 농산물 프로그램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테마파크로 오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