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섬유패션산업’ 협력강화
섬산련·美의류신발협회 MOU 체결
2010-06-22 김지선
섬유의류수입협과 MOU체결 합의
한-미 FTA 발효를 앞두고 한-미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양국 섬유단체 간 MOU 체결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지난 6월17일(현지 6월16일) 미국 워싱턴에서 미국의류신발협회(AAFA)와 양국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날 MOU 체결식에는 지식경제부 이윤호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MOU 골자는 ▲양국 패션산업의 무역 · 산업협력 활성화 ▲패션 · 디자인, 기술 및 인적 교류 촉진 ▲지적재산권 보호 등을 담아 향후 양국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항구적인 협력 매커니즘을 구축했다.
또한 양측은 MOU 체결 전, 간담회를 갖고 한국과 미국의 섬유산업 구조가 상호 보완적 분업 관계라는 점에서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 · 발효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편, 섬산련은 이에 앞서 미국섬유의류수입협회(USA-ITA)와도 MOU 체결에 합의하는 등 한-미 섬유관계 간 섬유 · 패션산업 협력 증진을 위한 발판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