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신세계 센텀시티’ 제휴
2013-09-14 권선정
GS샵(대표 허태수)이 신세계 센텀시티점과 손잡고 14일 신세계백화점관을 오픈했다. GS샵은 센텀시티점에 입점한 500여 개 브랜드 6만여 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또 신세계백화점 상품을 구비함으로써 상품구색 및 고급스러운 이미지까지 한층 강화하게 됐다. 여기에 신세계백화점 애용고객 및 부산 센텀시티점 이용고객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부산을 벗어나 전국 GS샵 1200만 회원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또 ‘톰보이, 스테파넬, 파프리카’ 등 신세계 단독 브랜드의 판로도 더욱 넓힐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타사의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하는 최초 사례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대형 업체간의 제휴인 만큼 고객 혜택도 풍성하다. 우선 14일 하루 ‘복을 부르는 빨간 속옷’ 특가기획전을 열고 붉은색 팬티 300장을 1만 원대에 선착순 판매한다. 이 밖에 오는 30일까지 5만 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1만 명에게 신세계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전 구매고객에게는 센텀시티점 상품전용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 15만 원 이상 2회 구매 시 GS샵 적립금 1만 원을, 30만 원 이상 2회 구매 시 2만 원을 증정한다. 9월 말까지 센텀시티점 전 상품은 무료로 배송해준다.
GS샵 영업2사업부 신병균 상무는 “이번 제휴는 GS샵의 역대 제휴 중 단일 점포로는 최대 규모다. 양사가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