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대회로 희망찾는다
소외된 이웃에 참가비 전액 기부
2010-06-25 이충희
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는 박영석 대장과 함께하는 ‘희망찾기 등반대회’ 를 열어 참가비 3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21일 골드윈코리아(대표 성기학) ‘노스페이스’가 주최하고 박영석 세계탐험협회가 주관하며 쉘러, 쿨맥스가 공동 협찬한 ‘희망찾기 등반대회’가 북한산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장애우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박영석 대장과 골드윈코리아 임직원 100여명과 협력업체 60여명을 포함해 총 1200여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4.19탑에서는 박영석 대장의 에베레스트 신루트 개척 등반 과정을 담은 사진전이 열렸으며 등산화 무료 대여 행사가 진행돼 참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등반이 끝난 후에는 치어리더들의 축하공연과 상품 전달식이 있었으며 골드윈코리아 김철주 전무와 박영석 대장이 행사 참가비 모금액 3000만원을 장애우들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했다.
박영석 대장은 “몸이 불편한 장애우 친구들이 북한산을 등반하면서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응원과 박수 소리에 큰 힘을 얻어 무사히 등반을 마칠 수 있었다”며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