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 하반기 볼륨확대
흑자전환 성공, 여름상품 정판율 50%대
2010-06-29 김임순 기자
데코(대표 박성경)의 ‘디아(DIA)’가 판매율 상승세 속에 가파른 성장곡선을 긋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디아’ 관계자는 “1/4분기 전년 동기대비 30% 성장한 가운데 여름 상품은 50%대 정상 판매율을 보이며 상승 무드를 타고 있다”고 밝혔다.
히트 아이템 출현과 함께 리오더 연속 행진을 낳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6월초 첫 출고 직후 보름 만에 60% 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그래픽 티셔츠 경우 인기몰이 중이다. 이번 시즌 잇 아이템 중 하나인 그래픽 티셔츠는 인기 스타들이 방송에 입고 나오면서 입소문을 통한 인지도 상승과 함께 실질 매출로 이어졌다.
특히 점점 치열해지는 SPA형 브랜드간의 경쟁 속에 ‘디아’의 성장은 빠른 기획력과 영업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인프라 재구축에 따른 생산 체제 변신을 이룩했고 여성복 밀집몰과 가두점 전개의 가속화로 유통망을 확대 한 것도 성장 배경중의 하나다. 또 그에 따른 원할한 물량 공급으로 이어져 흑자 전환까지 만들어냈다.
‘디아’는 최근 진행한 F/W 품평회에서 백화점 매니저와 점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으며, 이런 상승 분위기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반기에도 유행성을 중시하는 여성들의 합리적인 구매 심리에 맞는 빠르고 차별화된 기획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면서 브랜드 볼륨화를 본격시도 할 방침이다.
현재 백화점, 가두점, 아울렛 유통으로 총 60개 매장수를 연말까지 약 80개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