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에이지’ 유통채널 다각화
백화점·아울렛·로드샵…효율 전개
2010-06-29 한국섬유신문
에스콰이아글로벌(대표 이범) ‘영에이지’가 하반기 유통채널을 다각화한다. 백화점 중심 매장을 아울렛 및 할인매장 등 다양한 유통채널 특성에 맞는 상품을 공급하는 것.
600억원 매출을 기록하던 ‘영에이지’는 지난 2005년 8월 현금영업으로 사업전환 이후 상대적으로 신장세가 다소 주춤했다. 이에 차별화된 유통전략을 전개하며 특성에 맞는 상품공급을 진행하고, 디자인팀을 재구성 하는 등 최근 다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영에이지’, ‘심플리트’를 F/W부터 차별화 전략을 앞세워 다양한 개발을 시도, 디자인팀을 백화점과 아울렛 등 유통채널별로 전개하고, 제품군은 세미와 캐주얼 라인으로 구성한다. ‘영에이지’는 백화점 중심으로 세미 드레스화 상품을 10만원대 중가대의 14만원 가격으로 책정, 제품 고급화 및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심플리트’는 아울렛·할인점 위주로 세미캐주얼 및 캐주얼 제품을 10만원 대의 합리적 가격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비효율 매장 정리와 점단위 매출효과를 위해 지난 8월 빅3매장을 철수하는 등 효율위주의 영업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한편 ‘영에이지’는 하반기 120개 유통망을 유지하며 45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