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여름상품 호조
‘파격·아찔·화려함’ 고객 만족
2010-06-29 김효진
금강제화(대표 신용호)가 선보인 여름 아이템이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두꺼운 가죽 밴드를 얼기설기 묶은 스트랩 샌들과 옐로우·오렌지·블루 등 강렬한 컬러 및 야생을 닮은 파충류 무늬 등 과감하고 화려한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있다.
‘레노마’는 광택있는 페이턴트 소재의 스트랩 샌들이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옐로우·핫핑크·그레이를 믹스한 제품으로 굽 부분 반짝이는 골드의 화사함을 자랑한다. 또 글래디에이터 스타일의 상반된 배색을 강조한 샌들은 킬힐을 선호하는 젊은 여성들의 호응이 높았다.
‘에스쁘렌도’는 그린과 화이트 무늬피를 활용한 자연적 느낌을 살린 T자 스트랩 샌들을 선보였다. 블랙과 그린, 브라운과 옐로우, 스카이 블루 등 가죽 색상별 다양한 악어 무늬피를 활용한 제품이 돋보였다. 특히 사각형의 빅 장식 포인트는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있는 아이템.
‘카메오’는 앵클보다 짧은 부티 인기를 바탕으로 가죽 끈으로 얼기설기 묶는 글래디에이터와 업그레이드 된 썸머 부츠를 출시, 트렌드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주목 받았다. 가죽 밴드를 활용해 발등과 발목 부분을 강조한 섬머부츠는 발목을 넘어 종아리 부분까지 가죽 끈으로 감싼 스타일이 인기다.
카메오 디자이너 유지현 실장은 “최근 제품들은 계절구분이 없어지는 경향을 나타내 올 여름은 오픈 형태의 썸머 부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글래디에이터와 부티 변형 스타일은 개성적인 고객들이 선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