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개도국산 섬유류에 美國 ‘관세특혜’ 주나

2010-07-08     전상열 기자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섬유류 수입관세 특혜 프로그램 법안들이 미국 의회 심의를 통과하거나 의회에 제출돼 미국내 관련 업계가 추이를 주목하고 있다.
아시아 국가들과 연관된 최근 섬유통상 이슈는 △파키스탄 섬유류 무관세 혜택 △최빈국(14개국) 섬유류 관세혜택 법안이다.
이 2가지는 별도법안으로 파키스탄 법안은 의회를 통과했고, 최빈국 섬유류 관세혜택 법안은 의회에 제출만 된 상태다.
지난 부시 행정부 시절 의회에 제출됐던 섬유류 수입관세 특혜법안이 다시 제출돼 의회 심의결과에 관련 업체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격경쟁이 치열한 의류는 무관세혜택이 가격경쟁력으로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검토 중인 관련 법안은 실제효과가 의문시되거나 의회 통과 여부가 불투명해 진행상황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미국 수입업체들은 섬유시장에 큰 변화를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상열 기자 syjeo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