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천연염색 협동조합 출범

2010-07-15     김영관

15일 34개 업체 창립총회 열고
초대 이사장 이진옥 사장 선출

대구경북 34개 천연염색 사업자들이 ‘대구경북 천연 염색 협동 조합’을 설립하고 천연 염색공동기술개발, 원부자재 공동구매, 전시 및 공동 판매 등 회원사의 이익증대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대구경북 천연염색 협동조합’ 창립총회가 15일 인터불고 호텔 목련홀에서 34개 회원사, 지역섬유단체장, 섬유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 이사장에 이진옥(이진옥 천연염색 대표·사진)사장이 선출됐다.
조합은 올 2월 준비 위원회를 발족시킨 뒤 4차례의 발기 준비회의를 통해 이날 출범했다.
이진옥 신임 이사장은 “천연 염색은 성장성이 밝은데 반해 가내공업 형태의 재래식 경영으로 성장이 지연돼 왔다”며 “앞으로는 상호 정보교환과 공동개발사업 및 활발한 마케팅활동을 통해 천연염색 산업의 발전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관 기자 yk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