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용 ‘전신 수영복’ 주목
자외선 차단·체온저하 방지
여름철 패션 아이템으로 아이들을 위한 기능성 전신 수영복이 주목받고 있다.
휴가철이 시작 되면서 물놀이 후유증으로 생긴 아이들의 피부트러블로 고생 한 경험들이 한 두 번 쯤 있기 마련. 기능성 수영복은 자외선 차단은 물론 장시간 물놀이로 인한 체온저하 현상까지 막아줘 물놀이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이런 고객니즈를 적극 반영해 업계에서 다양한 수영복 출시가 늘고 있다.
엑스티브(대표 안은진)는 5~13세 유아동용 기능성 스윔수트 ‘키즈 레이어가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UPF 50+의 기능성 원단으로 제작, 자외선 A를 96.1%, 자외선 B를 99%까지 차단해 준다. 또 무봉제 시접 처리로 오랜 시간 착용 시 솔기로 인한 피부자극도 최소화 한다. 상하 분리형 제품으로 물놀이외에 다양한 야외스포츠 활동 시 아웃도어로 활용할 수도 있다.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는 팔과 다리를 충분히 덮은 잠수복 형태의 상하 일체형 수영복을 선보였다. 수영복 앞면에 지퍼가 달려 있어 탈착의가 용의하며 과격한 물놀이에도 벗겨질 염려가 없다.
동인스포츠(대표 김재우)가 전개하는 ‘아레나’의 아동용 반소매 전신 수영복은 신축성이 뛰어난 라이크라 원단으로 제작, 편안한 착용감이 강점이다. 블랙 컬러를 기본으로 블루, 오렌지 등 다양한 컬러의 패션감각이 돋보인다.
호주의 기능성 유아동 수영복 ‘썬버스터즈’는 1~12세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스타일의 전신 수영복을 판매한다. 세계에서 자외선 피해가 가장 심한 곳 중 하나인 호주에서 까다로운 자외선 관련 테스트를 통과 한 만큼 탁월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
선수용 수영복 전문 랠리스포츠는 래프팅,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종목의 수상 스포츠 활동 시 활용이 가능한 아동용 전신 수영복을 선보였다.
/강재진 기자 flykjj@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