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 2분기 장사 잘했다

영업이익·순이익 흑자전환

2010-09-03     전상열 기자

웅진케미칼(주)(대표 박광업)은 올 2분기 매출액 2109억원, 영업이익 95억원, 당기순이익 79억원의 경영실적을 거뒀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 16%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한 것이다. 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141% 증가와 함께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지난 2분기 실적호조는 섬유부문의 성수기 진입과 미국법인 설립 등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필터부문의 제품판매 확대 영향이 컸다”며 “생산공정 구조 합리화 등 내부효율화 활동과 혁신활동도 경영실적 개선에 큰 효과를 냈다”고 말했다.
또 “하반기에는 섬유부분은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 친환경 제품 위주로 판매 확대를, 광학소재부문은 기능성 확산판, 확산시트 등 신소재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국내외 마케팅활동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세계 수처리 필터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발맞춰 필터부문의 해외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상열 기자 syjeo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