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비스’ 골프구단창단

2010-04-03     이영희 기자


‘트레비스’가 최근 공격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성어패럴(대표 배정화)의 ‘트레비스’는 1차 소비자인 대리점주의 신뢰를 바탕으로 불황속에서도 A급 상권내 신규개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골프구단 창단등 이미지제고에 나서는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트레비스’는 4월에 10여명의 프로골퍼로 골프구단 창단을 계획중이며 이에 앞서 E2골프클럽과 업무협약을 해 선수에게 의류를 지원하기로 했다. 따라서 KLPGA골프선수 총 16명이 ‘트레비스’의류를 착용하고 시합에 나가며 이로인한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외적 마케팅뿐만 아니라 올들어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7~10세정도 에이지를 하향한 컬러플하면서도 영한 스타일로 기획력을 강화해 골프선수들이 착장했을때 한차원 젊고 화려한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시너지를 낼 방침이다.


상반기에 30~40평대의 A급 상권에서 대리점 문의가 들어와 이미 15개 이상을 오픈했고 올해 115개 매장에서 880억원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 타 브랜드보다 봄신상품 출고도 빨랐던 ‘트레비스’는 여름상품도 조기출고후 반응이 좋아 50여 스타일을 선 리오더 개념으로 수량을 확대해 진행하는등 30%대 신장이 무난할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트레비스’의 총괄본부장인 배정우전무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더욱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는 방침아래 홍보와 대리점효율 집중화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본사와 대리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