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웨스트’ 유통 다각화 박차

개미플러스, 매장확대·제품 업그레이드

2010-09-04     한국섬유신문

개미플러스(대표 장철규) ‘나인웨스트’가 차별화된 유통망 대형화를 통한 전략 영업을 전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나인웨스트’는 최근 롯데 본점 입점 3개월 만에 60% 신장률을 나타내며 월 평균 매출 2억 3천만 원을 기록,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대 본점에서도 월 평균 1억 원을 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66.11㎡(구 20평) 내외 규모의 멀티샵 개념의 메가샵 오픈을 추진, 롯데 포항·안양·광주·미아리를 비롯 오는 10월 롯데 대전·광복 등 대부분 매장을 확대한다.
매장 볼륨화 및 유통 차별화를 통해 수도권 안정화와 지방 매출 극대화를 이룬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와 다른 부자재 사용 및 국내시장에 맞는 상품전개로 하반기 시장을 공략한다. 특히 올해는 길이·통 문제를 해결한 롱 부츠와 백투베이지 민자 펌프스 제품을 주력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방침이다.
심한섭 부장은 “백화점 내에서는 규모가 커야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 수 있다”며 “‘나인웨스트’의 매장 대형화를 비롯, 매장 판촉 및 코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전개해 수입 브랜드의 선두주자로서 브랜드 전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인웨스트’는 올해 50개까지 유통망을 확대하며 380억 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