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프’ 틈새 공략

생산·제품력 우수…잡화라인 확대

2010-09-07     김효진

페프(대표 정주권) ‘페프’가 트렌디한 아이템을 주력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온라인 시장에서 자리매김 하고 있는 ‘페프’는 전년대비 20% 매출 신장세를 기록, 차별화된 제품 전개로 하반기 매기잡기에 한창이다.
9월초 2차 F/W 상품을 선보이는 ‘페프’는 지난 시즌 제품 리바이벌과 캐주얼한 부츠 및 부티아이템 수를 2배가량 늘렸다. 예년보다 트렌디한 와일드 제품에 주력, 디테일한 요소를 바탕으로 가보시·롱부츠를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시즌 소비자 호응이 높았던 ‘로즈몬드’의 워커형 스타일을 새롭게 선보이며 여성 고객들에게 어필한다.
또한 향후 7대3의 가죽·합피 비율을 정착시켜 인터넷 잡화제화 틈새시장을 공략해 브랜드를 확대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라인의 ‘프린세스’ 정착과 함께 소재·장식을 강화시키고, 내셔널 브랜드와 차별화된 제품력을 내세워 백화점 입점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정훈 부장은 “중국생산라인을 20% 높이고 하이퀄리티 기술 정착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향후 핸드백 전문가를 도입해 새로운 컨셉의 잡화 라인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효진 기자 rlahj@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