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직 ‘해외 사업’ 공격적으로

상해 사무소 설립

2010-09-08     김임순 기자

대한방직(대표 설영기)이 해외사업 활성화를 통한 매출증대에 나섰다.
지난 4월 상해 영업소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공략에 나선 대한방직은 상해영업소장에 청도영업소 최상훈 차장을 임명했다.
최상훈 소장은 “중국내수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국내 기업인 이랜드 LG패션 효성 대련파크랜드, 청도 인디안 모드를 비롯한 중국의 디키스 메디칼 유니폼 등 7개국 벤더들과 영업하고 있다”면서 “미국 랜다우 브라질 포커스 텍스타일 일본종합상사 이토추 중국 봉제공장 무역회사 등과도 거래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내수에서 성공하고 있는 한국 브랜드들, 예를들어 이랜드 베이직하우스 LG 타운젠트 이엑스알 회사의 브랜드들은 10년에서 15년 전부터 중국에 진출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 비로소 좋은 결과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이들과 함께 서로 윈윈 할 수 있는데 포커스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방직은 국내외 섬유산업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품질과 기술 인력 등 핵심역량을 보유, 무한경쟁 시대에 확고한 자리매김을 지속하고 있다. 최 차장은 이러한 대한방직의 역량은 해외에서 영업하는 개인으로써는 무한한 자부심과 함께 애사심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임순 기자 sk@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