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방한 자켓 겨울산행 ‘OK’

자체발열·보온성 강화

2011-12-09     강재진 기자

겨울철 산행 시 칼바람을 막아라.
아웃도어 업체들이 본격적인 겨울 산행을 위한 방한 자켓을 전략적으로 선보인다.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프리미엄 형 제품을 비롯해 자체발열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더욱 강화했다.
‘노스페이스’는 헝가리산 구스 다운과 최고급 다운 프루프를 사용한 ‘히말라얀파카’를 선보였다.
자켓 내부에 두 개의 포켓과 후드 탈 부착형으로 윈터 스토퍼와 이너 커프스가 있어 보온성을 높였다. 가격은 69만 원이다.
‘코오롱스포츠’는 고 기능성 방풍원단인 윈드스토퍼와 헝가리산 구스를 적용한 전문가형 ‘헤스티아 익스트림 자켓’을 출시했다. 광흡수 발열 미립자에 의해 태양광이나 백열등의 빛에너지를 열로 변화시켜 온도를 높여주는 코어브리드 소재를 사용했다.
‘컬럼비아’도 방풍, 투습 기능을 높인 윈드스토퍼를 사용한 ‘익스플로 자켓’을 5200장 내놨다.
‘케이투’도 등판과 양쪽 주머니에 탄소섬유발열체가 들어 있어 건전지를 연결하면 30~50도까지 온도조절이 가능한 ‘볼케이노 다운발열자켓’ 500장을 출시했다.
‘아이더’는 다운에 방풍소재를 추가한 고기능 윈드스토퍼 ‘윈스톤알파’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윈드스토퍼 소재를 겉감으로 사용하고 모자와 소매 안쪽에 이중 구조를 채택해 방풍 기능을 높였다.
‘아이더’ 김연희 상품기획 팀장은 “겨울 산행에는 바람과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 할 수 있는 방한 자켓이 필수다. 또 타운웨어로도 손색없는 디자인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 된다”고 전했다.
/강재진 기자 flykjj@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