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긴나잇브리지’ 코트류 효자노릇

전년대비 90% ↑…올 41개 매장서 320억 달성 무난

2011-12-09     홍영석

아이올리(대표 최윤준) ‘매긴나잇브릿지’의 아우터가 매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다양한 디자인의 코트류와 패딩 아이템 등 겨울 아우터들이 판매를 주도하고 있는 것. 특히 이번 시즌 핫 아이템인 미니멀한 스타일의 케이프 코트와 핏 앤 플레어 코트는 평균 9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페미닌한 터치를 더한 전략 패딩 코트류는 각각 5000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현재 3차 리오더를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원피스류와 니트류, 레깅스 워머까지 아우터와 함께 매치 할 수 있는 이너도 짜임새 있게 구성해 동반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
‘매긴나잇브리지’는 지난 11월 말 누계 매출이 280억 원으로 전년대비 30% 이상 신장했다. 11월 한 달 동안에는 41개 매장에서 총 3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롯데백화점 서면점이 각각 2억5000만 원,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2억1000만 원 현대백화점 중동점이 1억7000만 원 등 18개 매장이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매출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이는 전년 대비 50% 이상 신장한 결과치다.
한 관계자는 매출 신장 요인에 대해 “웨어러블하면서도 페미닌한 감성을 보유한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로서 믹스&매치가 가능한 다양한 아우터류를 제안한 전략이 주효했다”며 “그 결과 기존 고정고객의 감성을 충족시킴과 동시에 한층 영한 신규 소비자들에게 어필해 지속적인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매긴나잇브리지’는 올해 41개 매장에서 40% 이상 신장한 320억 원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홍영석 기자 ho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