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S/S 트렌드 ‘자연·세대·소통’
50여 신소재 업체 600여 제품 전시
한국패션소재협회
2012년 S/S에는 자연(Nature)과 세대(Generation), 소통(Communication)이 주요 트렌드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세기 말부터 부각된 웰빙 개념으로 발전한 ‘자연’은 리사이클, 제로 웨이스트라는 트렌드를 부각시키고 ‘세대’는 세대간 나이의 개념, 마켓, 소비 가치 등에 대한 정체성의 재정립에 대한 시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소통’은 트위터, 유저 엑스페리언스 등 소셜 네트워크 공감대 형성으로 이뤄지는 사회적 소통에 대한 트렌드를 지향한다. 세가지를 종합한 인플루언스 핵심은 ‘Contempo-Practicality’로 요약된다.
모던 클래식을 연출하는 ‘Seaside Nostalgia’는 신선한 써머 블루 레인지에 레트로 감성의 브라이트 레드와 옐로우, 베이지를 포인트로 새로운 마린 감성의 컬러군을 제안한다.
울 브랜즈와 화섬 소재군은 샤이니한 광택감이 느껴지는 모노크롬과 뉴트럴 레인지에 미네랄 블루와 옐로우가 포인트 컬러로 제안되는 ‘Constructive Max’는 제2테마다. Dreamy Purity, Ecological Techno 등의 테마 트렌드도 제시됐다.
한국패션소재협회(회장 이영규)는 지난달 이같은 내용을 주제로 ‘2012 S/S Fabric Trend’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식경제부 지원 섬유패션 기술력 향상 사업 중 ‘소재 정보 제공’ 사업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27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소재 정보 제공’ 사업 설명과 2012 S/S 트렌드 세미나가 열렸다. 또 50여 신소재 업체의 600여 제품을 전시, 어패럴과 소재업체간 정보를 교환하고 수주의 장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기창 기자 kcjung100@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