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기업 경쟁력 강화 기대
- 제일모직 임원 인사 -
이서현·김재열 전무 부사장 승진
부사장 4명·전무2명·상무 6명 발탁
삼성 사장단 인사에서 제일모직 이서현 전무와 김재열 전무가 나란히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박창근, 이장재 전무도 각각 부사장직에 올랐다.
또한 김진면, 송장룡 상무도 각각 전무로 승진했으며 김경훈 부장, 김광성 부장, 박현수 부장, 양삼주 부장, 이준서 부장, 이진성 부장이 각각 부장에서 상무로 승진발령 났다.
△전무→부사장
이서현 부사장(37)은 이건희 삼성회장의 차녀로서 이번 승진으로 경영일선에서 제일모직을 글로벌 종합패션그룹으로 이끄는데 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부사장은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을 졸업했으며 2002년 제일모직의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입사한 이후 신사복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여성복을 강화하고 ‘빈폴’ ‘구호’등을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는 등 토탈패션기업으로 안정적 구도를 이뤄냈다. 또한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디자이너의 발굴과 육성에도 앞장서 ‘삼성패션디자인펀드’를 통해 한국패션의 미래와 글로벌경쟁력 강화에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김재열 부사장(42)은 스탠포드 대학 MBA과정을 마쳤으며 제일모직 글로벌 본부를 거쳐 현재 제일모직 경영기획담당을 하고 있다.
박창근 부사장(54)은 서던오리건주립대 MBA를 마쳤으며 리바이스 재팬 대표이사를 거쳐 제일모직에 입사, ‘빈폴’컴퍼니장을 맡았다. 제일모직 패션사업1부문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장재 부사장(55)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제일모직 케미칼부문장, 삼성전자 디지털 프린팅사업부, 삼성전자 해외운영그룹에서 임원으로 근무했으며 현재 제일모직 케미칼부문장을 맡고 있다.
△상무→전무
상무에서 승진한 김진면 전무(54)는 제일모직 패션사업2부문장, 남성복 컴퍼니장, 여성복 사업부장을 거쳤으며 ‘구호’의 성장기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현재 패션사업 2부문장을 맡고 있다. 송창룡 전무(50)는 제일모직 반도체사업부장, 삼성전자 FABI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일모직 반도체 소재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부장→상무
김경훈 상무(47): 현 제일모직 전자재료부문 디스플레이 소재사업부 사업2팀장
김광성 상무(46): 제일모직 인사담당
박현수 상무(47): 패션사업1부문 비주얼 담당
양삼주 상무(45): 케미칼부문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준서 상무(43): 케미칼부문 경영지원팀장
이진성 상무(47) 제일모직 패션사업1부문 C&E사업부장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