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스타, 기능성과 데님의 만남

홍콩 킹핀 데님쇼 참가 ‘혁신제품’ 선 봬

2011-12-14     정기창 기자

이번엔 데님이다. 세계적 섬유 소재 기업 인비스타는 지난달 17~18양일간 홍콩 킹핀 데님쇼(Kingpins Denim Show)에서 정장용을 비롯, 액티브 스포츠용 데님 등 다양한 데님 소재를 전시했다.


격식 있어 보이고 면이나 텐셀과 혼용해 만든 정장용 데님을 활용한 ‘성공을 위한 드레스 코드(Dress for Success)’, 신축성을 30% 높인 라이크라 소재의 슈퍼 스트레치 원단을 활용한 ‘상상력을 펼쳐라(Stretch Your Imagination)’ 등 5개 테마를 위주로 글로벌 원단 의류 컬렉션을 선보였다.


‘블랙은 블랙이다(Black is Back)’ 테마를 통해 파키스탄 ADM社는 라이크라 T400 블랙 소재를 사용해 360도 편안함과 맵시를 더한 블랙과 그레이 컬러의 XFIT 라이크라 소재를 출시했다.


인비스타 혁신제품의 다양성을 확대한 ‘위대한 기능(Great Performance)’ 테마도 주목 받았다. 작업복용 데님 의류에 내구성과 편안함을 주는 코듀라 데님 소재와 스케이트 보드 같은 액티브 스포츠용에 알맞은 TOUGH MAX 라이크라 소재도 출품됐다.


진 헤게더스(Jean Hegedus) 데님 글로벌 마케팅 이사는 “스페인 지놀로지아(Jeanologia)가 개발한 후가공법을 이용, 원단에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했고 다양한 컨셉 의류를 통한 최신 패션 트렌드를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킹핀 데님쇼는 2004년 뉴욕에서 시작된 캐주얼 웨어 전문 전시회로 캐주얼 업계를 리드하는 최상위 소수의 원단, 봉제, 후가공 업체 등이 참여하는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