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총 63명 정기 임원인사

‘신규 사업 준비·미래 경쟁력 강화’ 집중

2011-12-14     나지현 기자
신세계 그룹이 지난 12월 1일자로 부사장급 5명을 포함해 승진 36명, 업무 위촉 변경 22명, 신규 위촉 5명 등 총 63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 인사의 주요 내용은 우선 신규 사업 준비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백화점 부문은 신사업 및 신업태 개발을 전담할 ‘신규사업담당’을 신설했으며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자인담당’도 신설했다.


이마트 부문은 차별화 및 미래 대응력 강화를 위해 ‘전략경영본부’를 신설하였고, 신성장동력 활성화를 위해 ‘무점포사업본부’를 신설했다.


또한 영업 지원기능을 통합해 운영본부를 신설하고 MD 전문성 강화를 위해 상품 1,2본부를 통합해 MD전략본부로 일원화하는 등 분야별 전문성 및 미래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승진 인사의 경우 백화점 부문에서 김봉호 상무, 김우열 상무, 권혁구 상무와 이마트 부문의 안상도 상무, 이상은 상무가 부사장보로 각각 승진했다.


경영성과 기여도가 탁월하고 미래 경쟁력을 견인할 핵심역량을 보유한 우수 인재를 과감히 발탁해 시장 선도 및 지속성장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이번 인사에 대해 신세계측은 “윤리경영 및 변화와 혁신의 의지가 확고하고 회사의 비전과 경영목표 달성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인물을 엄선해 승진시켰으며 우수 인력은 과감히 발탁했다”며 “향후에도 이와 같은 인사는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