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산행철 매기 선점전 치열

주력상품 소비 유도

2011-12-15     강재진 기자
본격적인 산행 철을 맞아 아웃도어 업체들이 시즌 초반 매기를 선점 키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경쟁적인 판촉전에 돌입했다.


하반기 경기회복이 더딜 것을 우려해 핫 아이템의 조기 판매 목표로 주력상품 구입 시 자사의 유관제품을 엮어서 증정하는 방식의 알뜰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 또 브랜드 인지도에 주력할 수 있는 체험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노스페이스’는 팩 시스템을 적용한 ‘콩코드 자켓’을 선보이고 동일제품 및 동급 아우터 자켓 구매 시 고급 플리스 자켓을 증정한다. 또 본사 최초 직영점인 수유점 오픈을 앞두고 고객들과의 등반대회를 진행 할 예정.


‘컬럼비아스포츠웨어’는 ‘The Greater Outdoors-대자연으로의 초대’라는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하고 ‘어떻게 즐기는 것이 중요한가’에 초점을 맞춰 미션 실천을 위한 제품을 출시한다.


또 프로쉘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한 티타늄 라인의 전문가 형 자켓을 선보이고 30만 원 이상을 구매하면 고급 플리스 자켓을 증정한다.


‘블랙야크’는 ‘익스트림 골드라인’ 자켓을 구매한 고객에게 트레일 러닝 상하세트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 내달 오은선 대장이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하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 ‘케이투’는 최근 생동감 넘치는 신규 CF를 선보이며 등산을 ‘놀이’로 재해석해 묘사했다. 또 신상품 30만원 이상 구매 시 폴라 플리스 자켓을 증정하며 다운자켓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네파’는 최근 슈퍼모델과 함께 등반대회를 펼치고 전속 모델 MC 몽 콘서트 협찬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 중이다.


‘밀레’는 올해 88주년을 맞아 880명에게 고어텍스 프로쉘 자켓을 구매할 경우 20만원 상당의 본딩 자켓을 증정하는 행사를 펼친다.


‘르까프’는 올해 신상품 초경량 다운자켓을 한정수량으로 최대 5만 원대로 판매하고 고어텍스 자켓 구매 시 폴라플리스 자켓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