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철 맞아 ‘산’ 현장 마케팅 강화
산에서 직접 고객과 만난다는 점에 착안한 캠페인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체험 활동이 주를 이루는 것. 또 최근 산행이 시작되는 최초 지점인 산행초입 상권 공략을 위해 브랜드 컨셉을 강화한 매장 오픈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는 ‘더 그레이터 아웃도어(The Greater Outdoors) 대자연으로의 초대’라는 캠페인을 진행하며 익스트림 어드벤처러에 치중된 아웃도어의 진부함을 탈피하고 모두가 즐기는 아웃도어를 표방한다.
이를 통해 1%가 정복하는 익스트림보다는 99%가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아웃도어’로서의 ‘컬럼비아스포츠웨어’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머렐’은 오는 27일 ‘제2회 산악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산악마라톤 대회는 청계산을 출발해 수원 광교산까지 코스로 총 5개산을 연결해 펼치게 된다. 산악 마라톤 연맹과 연합해 진행되며 예상 참석인원은 1000여 명, 최대 5시간 정도가 소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는 ‘머렐’ 전속 모델로 활동하게 되는 연예인 고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케이투’는 지난해에 이어 매 주말마다 국내 유명 등산지를 돌며 ‘K2 산행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등산객에게 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안전 사고예방을 위해 올바른 장비 사용법 및 산행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
오는 11월1일까지 국내 유명산 등산로 입구에 이동식 대형 정비 센터를 설치하고 등산화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버그하우스’는 16일 신세계 영등포점 개점과 맞춰 ‘고객 체험 클라이밍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소 고교생 클라이머 홍승기 군과 전문 클라이머 모델 김영미 씨가 참석해 시선을 모았다.